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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지역 특성에 촛점을 맞추다-R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8-23 07:30:00 수정 2014-08-23 07:30:00 조회수 0

◀ANC▶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찾아
지역의 올바른 재생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
오늘은 대구시를 소개합니다.

대구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 개발과
근대 문화유산을 이야기로 포장해
도시 재생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대구시 남구 앞산 옆으로
1.5킬로미터에 이르는 맛 둘레길

순환도로가 새로 생기면서
제 기능을 잃은 하단 도로
한 차로를 과감히 줄이고
산책로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순환도로 밑 어두웠던 통로박스는
별자리 체험장으로 바꿨고
마을에 자리하던 옛 빨래터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 탄생했습니다.

주민들은 오래되고 낡았던
집 담벽을 허물고
경관 조성과 함께 주민소통에도 힘썼습니다

주변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로
도시재생에 나선 결과는 대 성공,

주변 음식점은 둘레길 조성으로
40% 가까운 매출 신장을 이뤄냈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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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로 유명한 이상화 시인의 오래된 집,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가 여사가
결혼했다는 계산성당

90개의 계단이 쭉 뻗어있는 3.1 만세운동길과
노래 '동무생각'의 무대였던 청라언덕.

대구시 중구는
이같은 근대 문화유산이 자리한
골목길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엮어
모두 5개 주제로
근대골목 투어를 만들었습니다.
◀INT▶
골목 투어 가운데 도시 개발에서
뒤쳐지며 상권이 몰락한 방천시장 뚝방은
가수 김광석을 떠 올리게 하는
멋진 길로 변신했습니다.

방천시장은
김광석이 자주 찾았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지역주민은 물론
타지에서도 즐겨찾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INT▶
주민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와
근대 역사의 이야기로 도시재생에 나선 대구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민의 소득 향상으로
도시재생의 새로운 표본을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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