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백도에 몰래 침입해
바다낚시를 한 낚시객과 낚싯배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저녁,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에 관계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침입해 낚시를 한 혐의로
46살 이 모씨 등 낚시객 4명을 입건했습니다.
또, 해당 섬에 일반인 출입이
제한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들 낚시객을
섬까지 태워 나른 여수선적 9.7톤 낚싯배 선장
32살 김 모씨도 입건됐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7호'로 지정된
'상·하백도' 일원은
지난 1979년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자연 훼손을 막기 위해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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