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 순천에 내린 집중 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5) 순천에
최대 152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덕연동 등 주택 22채의 바닥이 침수됐고,
하천 주변의 주차장과 지하차도에 주차돼 있던
차량 21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한 갑자기 불어난 물로 도로 33곳이 침수됐고
지방도 등 도로 23곳이 유실되는 등,
이번 비로 어제(25) 하루
순천에서만 12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은
초당 백 톤이던 방류량을 오늘(26) 정오부터
초당 3백 톤으로 늘렸다며,
하류 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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