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광주)민선 6기 체제 본격 가동/수퍼

보도팀 기자 입력 2014-09-01 07:30:00 수정 2014-09-01 07:30:00 조회수 0

(앵커)

민선 6기가 출범한지도
오늘로 꼭 두달이 지났습니다.

윤장현 시장은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시민 시장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어서
윤 시장의 행정 능력이
이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의 직위표는
아직도 민선 5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광주시의 조직개편안이
의회에서 한 차례 부결된데다
직원 인사가 늦어지면서
직위표를 새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주까지
승진 전보 인사가 모두 끝나면서
윤장현 호는 출범 두달 만에
시민 시장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주에 시 조직개편의 핵심인
참여혁신단과
사회통합추진단의 단장 선임을 위한
개방형 공모가 진행되면
조직 개편은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또 도시철도 2호선이나
수영대회 선수촌 건립 문제 등
주요 시정을 논의할 100인 시민위원회가
이달 말에 출범하면
민선 6기의 색깔은
한층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시도지사가 연내 통합에 합의한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의 통합 작업도
이번 주부터 실무 접촉이 시작돼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윤장현 호가 순항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시민에게 길을 묻고 가겠다는 취지가
너무 부각될 경우
전문 관료들의
속도감 있는 소신 행정이 사라지면서
갈팡질팡 행정이 구현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의 통합 문제도
우선 조례와 정관을 바꿔야 하고,
통합 연구원을
어디에 둘지 시도가 협의해야 하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습니다.

아시안 게임 성화 봉송이나
조직 개편안 통과 과정에서 불거진
시의회와의 마찰이
다시 불거지지 않도록
의회와의 관계 정립도 관건이어서
윤 시장의 행정 능력이
이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