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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물'도 도시재생 자원-R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9-05 07:30:00 수정 2014-09-05 07:30:00 조회수 0

◀ANC▶
순천시의 도시재생사업 시범도시 선정에 맞춰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찾아
지역의 올바른 도시재생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
오늘은 충주시를 소개합니다.

충주시는 잊혀져 가는
역사 문화 유산을 되살리고
자기 고장 출신 유명 인사를 배경으로
도시 재생에 나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조선시대 충청북도 감영이 위치했던
충주시 성내동 관아골

한때 충청도 지역 최고 번화가였지만
일제가 주변 충주성을 허물고
유적지를 의도적으로 없애버려
지금은 동헌으로 쓰이던
청령헌만 남아 있습니다

충주시는
이같은 관아골의 옛 역사 흔적을 더듬어
그 주변을 테마 공원으로 단장했습니다.

청령헌을 끼고 도는 도로 주변으로
화단을 조성하고
분수대와 문화 공연장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INT▶
충주시는 또,
관아골과 이어지는 테마길로
반기문 꿈자람길을 조성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학창시절 꿈을 키우던 고택을 복원하고
학교 주변을 오가던 길을 관광자원화 했습니다.

이같은 충주시의 색다른 아이디어는 대성공,

해마다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면서
침체됐던 주변 재래시장에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충주시는 도심뿐만 아니라
교외지역 무인 철도역도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습니다..

지난 2천10년부터
열차가 정차하지 않아
흉물로 변해가던 이곳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쉼터로 태어났습니다.
◀INT▶
도시에 숨겨진 역사와
고장 출신의 인물을 배경으로
도시재생에 나서고 있는 충주시,

전통과 문화가 숨쉬는
가보고 싶은 관광 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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