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과 제주 항로를 운항하던 여객선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해당 선박이 휴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녹동과 제주도를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에 대한 검사를
지난달 1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결과
선체에서 최소 스무곳이 넘는
균열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여객선 운항사측은
지난달 25일부터 선체 수리를 위해 휴항했으며,
이달 초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한국선급 정밀진단 과정에서
결함이 추가로 발견돼
휴항기간이 오는 30일까지 연장됐습니다.
해당 선박은 지난 1991년 4월,
일본에서 건조된 여객선으로
2004년 3월, 녹동과 제주도 항로에
취항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