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주암댐 도수터널 안정화 사업의
빠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낙연 지사는
"국가에서 주암댐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전액 국고를 투입해,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도수터널의 안정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길이 11.5km의 도수터널이 붕괴될 경우
여수산단의 가동 중단 등
하루 천 800억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국가적 재난 예방차원에서도
사업 시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국토교통부가 도수터널 안정화 사업비로 요구한
90억 원 가운데, 13억 5천만 원만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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