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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양식장 4천마리 폐사..시료 분석

나현호 기자 입력 2014-09-11 21:30:00 수정 2014-09-11 21:30:00 조회수 0

경남 남해안 해역에서
적조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남해안 해역에서도 올들어 처음으로
적조로 인한 어류 폐사가 확인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달 27일
여수시 화정면 월호와 자봉도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 두 곳에서
농어와 돌돔 2만 5천여마리가 집단 폐사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에 시료 분석을 의뢰한 결과
유해성 적조에 의한 폐사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7일, 여수 남면 연도의 육상 수조에서
4천마리의 넙치가 폐사한 것도
유해성 적조생물에 의한 질식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 수산과학원은 남해안 연안에
일조량이 늘고 수온이 오르면서
당분간 내만 수역을 중심으로
고밀도 적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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