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왕지지구에 설치된 고압 송전탑의
지중화 사업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한전과 순천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순천시의회 신민호 의원은
오늘(29)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지난 2010년부터 순천시 왕지동에 설치된
고압 송전탑을 지중화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한전측이 최근 재정악화 등을 이유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무참히 저버린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의원은 또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할 순천시도 책임을 한전측에
떠미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지중화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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