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를 지나던 예인선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3) 새벽 5시 40분쯤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6마일 해상을 지나던
목포선적 80톤급 예인선 H호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사고 직후 경비정 등을 급파해
선장 진 모 씨 등 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연기를 들이마신
해경 직원 한 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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