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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송정리간 호남고속철도 KTX 2단계 노선이
무안공항 경유로 가닥을 잡으면서
공항 활성화에는 일단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그러나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기위해선
풀어야할 과제도 산적해있다는 지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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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연계는 무안국제공항에
서남권 거점공항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무안공항에서 충청권까지 한 시간,
수도권도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신속성과 신선도를 요구하는 화물은
비용과 시간 모두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됩니다.
단순 여객 수송을 넘어서 국제화물공항으로,
또 무안공항 일대는 항공물류단지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무안공항의 시설과 규모입니다.
보잉 747급 대형 화물기가 뜨고 내리기위해선
3천2백미터 이상의 활주로를 확보해야합니다.
2천8백 미터인 무안공항 활주로를 4백 미터
더 늘려야하지만 관련 예산 4백억 원은
정부 예산안에서 수 년째 퇴짜를 맞고
있습니다.
◀INT▶ 최봉현(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
"활주로 연장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국회와 기획재정부와 협의중에 있고요.(예산확보)노력을 전개해나갈 계획입니다."
무안공항의 화물처리 능력은 연간 5만 톤,
제주공항이나 김해공항과 비교해
6분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동북아 거점 화물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화물터미널과 계류장 확충을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S/U) KTX 개통으로 바뀔 지역내 항공 수요를
면밀하게 따지고,
고속철도와 연계한 여객과 화물 유치 전략을
짜내기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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