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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도심지 단독주택의 대부분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주민 생활난이
가스 공급업체의 집중 투자로 단계적으로
해소될 전망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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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지를 따라 조성된 여수 도심지 고지대,
도로는 좁고 골목길과 계단은 가파릅니다.
과중한 공사비 부담에 세대수마저 적다보니
도시가스 공급은 남의 얘기입니다.
난방용 연료를 값비싼 기름이나 전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여수 도심지에서
도시가스를 쓰지 못하는 단독주택은 무려
전체의 71%인 3만 3천여 세대,
이같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단계적으로
해소될 전망입니다.
도심지 단독주택에 오는 2019년까지
529억원이 투입돼,도시가스 공급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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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연료비 부담을 덜게 된 것은 물론
해묵은 숙원을 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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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이 사업이 끝나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률이 23%에서 6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도로 포장공사와
3년 이내 굴착 금지규정에 묶여
발목이 잡혔던 도시가스 공급,
박람회 개최 3년이 지나면서
도심지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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