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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지사 역점사업..대책없는 중단-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10-06 21:30:00 수정 2014-10-06 21:30:00 조회수 0

◀ANC▶
그 동안 추진돼왔던 전남의 대형사업에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모두 전임 지사의 역점사업들인데,
그동안 투입한 노력과 돈은 안중에 없이
일단 중단만 시키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전남의 사파리아일랜드 사업.

신안군 도초도에 민자 등 천3백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사파리 테마단지를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논란과 반대 속에 사업을 추진해왔던
전라남도는 사파리아일랜드를 끝내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67억 원을 쏟아부어 사들인 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최종선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이 사업에 수익성이 없기때문에 당장 민자유치가 현실적으로 어렵지않겠느냐 의견이 많았습니다.도초도 섬에 대해선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는 게 맞다고 결론지었습니다."

F1 대회도 포기 상태입니다.

수천억 원이 투입된 F1 경주장이
'F1 프리미엄'을 상실하고, 중소규모
대회나 행사를 치르는 것에 머물 우려가
큽니다.

전라남도는 대회 미개최에 따른
위약금 부담 가능성만 거론할 뿐 어떻게
경주장을 활용할 것인지 묘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전화▶박봉순(F1대회 지원담당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지은 경주장 활용에 대해선 주민여가공간 활용이나 F1를 가지고 지역관광자원화,그외 수익 증대를 위한 국내외 대회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여수 경도 골프장과 한옥호텔 등
전남개발공사의 사업도 손을 볼 생각이고,
강진환경산단과 장흥식품산단은 자치단체
인수를 검토하는 상태.

(S/U)그동안 투입된 예산이나 행정력은
제쳐놓고 전임 박준영 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 가운데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을 떨궈내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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