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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 5년-R

김종태 기자 입력 2014-10-08 07:30:00 수정 2014-10-08 07:30:00 조회수 1

◀ANC▶
순천의 옛 읍성이 있었던 향동에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지 5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침체된 순천 구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시초로
그동안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도 여전히 많습니다.

김종태기자.
◀END▶
순천 원도심 향동에
문화의 거리가 본격적으로 조성된 것은
지난 2009년,

왕복 2차선 도로는
1차선 일방통행로로 줄이고
인도를 깔끔하게 깔았습니다.

190미터에 이르는
문화의 거리 양쪽에는
상자속에 꽃과 풀을 심어
작은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빈 가게에는
특색있는 공방을 만들어
지역 예술가들을 유치했습니다.

주말이면 각종 공연과
문화 체험 공간으로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의 거리 주변에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만남의 장소로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INT▶
문화의 거리 조성 전
주변 상가의 70% 이상이 빈 건물로 방치됐지만
이제는 웃돈을 주고도
상가 입주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하지만 문화의 거리는 그 성장만큼
컨텐츠 확대라는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를 확대하고
참여 공연문화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INT▶
급속한 신도심 개발로
상권을 잃은 구도심을
서울의 인사동 처럼 만드는 작업,

순천 문화의 거리가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에서
성공적인 변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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