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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학교밖 청소년 음반 발매

박수인 기자 입력 2014-10-13 07:30:00 수정 2014-10-13 07:30:00 조회수 0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만의 음반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린 나이의 청소년들이
직접 노래를 만들고
연주까지 해서 음반을 냈습니다 .

광주의 한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이야기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전남대 후문 앞의 조그만 공연장이
모처럼 관객들로 꽉찼습니다.

무대 위에선 청소년 록밴드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노래를 부릅니다.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던 학교 생활이
록 선율과 가사에 담겼습니다.

(현장음)

무대의 주인공들은 고등학교 2,3학년 나이의
학교밖 청소년,

비인가 대안학교인 에서
인문학과 예술을 공부하는 이 청소년들은
밴드활동 시간에 연주와 작곡을 배웠습니다.

2년 동안 실력을 쌓은 청소년들은
직접 노래를 만들고 아름다운 재단의
지원을 받아 자신들만의 음반을 만들었습니다.

◀INT▶ 학생

학교를 떠난 이야기, 친구와 헤어진 이야기
같은 나만의 사연을 담은 다섯개의 노래가
음반에 담겼습니다.

◀INT▶ 학생

그리고 음반 제작에 도움들 준
친구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자축 공연을 열었습니다.

◀INT▶ 선생님

내 목소리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던 청소년들에게
음악은 소중한 경험과 성취를 안겨줬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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