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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지구 2차 공람 거부 시장실 점거

김주희 기자 입력 2014-10-14 21:30:00 수정 2014-10-14 21:30:00 조회수 0

광양 와우 도시개발사업지구 환지율을 두고
일부 토지주들이 시의 2차 공람을 거부하며
시장실을 점거했습니다.

광양시 와우지구 비상대책 위원회는
오늘(14) 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광양시 마동 와우마을 63만여㎡ 면적에 대한
개발 사업 비용 부담을
대지 소유자의 경우 0~7%만 부담시키고
전답 임야 소유자의 경우 93%까지 부담시킨다며
시의 2차 공람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집회 참가자들은 또,
집회 시작 1시간 여가 지난 싯점에
시장 면담을 요청하며 시청사로 갑자기 진입해 시장실을 점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광양시는
현행 도시개발법상 도시계획사업은
평가식 환지 개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와우지구역시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토지주들에게 수 차례 평가식으로
고지한 바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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