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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교 절반 주변 '유흥·단란주점'

권남기 기자 입력 2014-10-21 07:30:00 수정 2014-10-21 07:30:00 조회수 0

전남지역 학교 두 곳 가운데 한 곳 주변에는
유흥주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년 의원이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남 천3백여 개 학교의 환경위생정화구역 안에
2천여 곳의 유해시설이 있고, 이 가운데
유흥·단란주점의 수는 770곳에 이르렀습니다.

김 의원은 농어촌이 많은 전남지역 학교 주변에
유해업소가 많은 것은 특이한 현상이라며,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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