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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개혁 대학, 위기 탈출 '안간힘' - R

이계상 기자 입력 2018-08-06 07:30:00 수정 2018-08-06 07:30:00 조회수 0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정책에 따라광주.전남지역 10여 개 대학이퇴출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구조개혁 대상이 된 대학들은이달 말로 예정된 2단계 평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VCR▶
호남 최대 사학인 조선대학교가교육부의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하면서대학 설립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조선대는 서둘러학과 통폐합과 인력, 인건비 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 조정안을 마련해이달말에 있을 2단계 평가에 대비하고있습니다.
           ◀INT▶"인건비나 인력 구조 조정을 통해서 금액으로  155억 원을 절감할 계획이고 인력도 거기에  맞춰서 그런 형태로 가려고 합니다."
83년 전통의 국립대인 순천대 역시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한 이후기사회생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있습니다.
(c.g)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1단계 평가에서광주권 5개 대학과 전남권 5개 대학 등광주전남지역 10개 대학이자율개선대학 선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들 대학이 2단계 평가에서도최하위인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분류되면대학 정원 감축과 함께재정지원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고교 졸업생이 대입 정원보다 10만 명이 적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지역대학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INT▶"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새로운 직업들과  새로운 학과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지역에  있는 대학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대학,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계속해서  (키워야 합니다.)"
구조개혁 진단평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는지방대학의 사정을 감안해교육부 역시 지역대학 살리기 해법을 제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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