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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마트, 납품 특혜 의혹

문형철 기자 입력 2014-10-23 21:30:00 수정 2014-10-23 21:30:00 조회수 1

지역 농협마트들이
농협 출신 직원이 만든 유통회사에
납품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에 따르면
순천 농협을 퇴직한 이 모씨는
지난 2006년 아내 명의로
축산물 도매 유통회사를 설립한 뒤,
순천과 광양지역 12개 농협 마트에
육류를 공급해
223억 9천만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광양의 한 마트에는
전체 물량의 80% 이상을 납품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같은 유착비리가 계속되면
그 피해는 농민과 소비자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공개입찰과 표준계약서 작성을 통해
납품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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