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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오늘
대정부 질문을 통해,부산항 중심의 항만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순천대 의대 유치에 대해서도
지역적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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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먼저
정치권 내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치권의 일부 구태에 대해
강도높은 자성과 국회개혁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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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최고위원은 개헌 논의와 관련해
국민적 합의가 전제조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적 과제인 동서화합에 대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국론분열의 원천인 동서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을 주문하고,
정부와 공기업 인사에 출신지역을 이유로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또 부산항 중심의
항만정책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광양항을 버려진 항으로 만들었다며
부산항과 광양항의 투포트 시스템은 다시
복원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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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광양항을
대표 항만으로 육성하는 정책에 변함이 없으며
특화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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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남해를 잇는 한려 해저터널에 대해서는 동서통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습니다.
순천대 의대 유치와 관련해서는
의과대학이 없는 곳은 전국 시도 가운데
전남이 유일하다고 전제한 뒤,
인구 120만명이 거주하는
전남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에 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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