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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전남 드래곤즈...앞으로의 향방은?-R

조희원 기자 입력 2018-08-07 07:30:00 수정 2018-08-07 07:30:00 조회수 0


전남 드래곤즈가 어제(6) 울산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K리그1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아쉬운 성적이 아닐 수 없는데요, 앞으로 남은 경기 승리를 통해 리그 강등을 피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END▶           ◀VCR▶
코너에서 올려 찬 공이 울산 공격수의 머리를 맞고 골망을 뒤흔듭니다.
전반 10분 만에 터진 울산의 선제골. 
선취점을 내준 전남은 후반 4분 완델손이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역습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경기 종료 5분 전, 전남은 울산에 추가 골을 허용했고경기는 2대1, 전남의 패배로 끝났습니다. 울산을 발판 삼아 10위로 올라서려 했던전남으로서는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C.G.1] 경기 내내 슈팅과 프리킥을 주도하며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친 전남이었지만 조직적인 완성도가 떨어진 게 패인이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INT▶ *김정남/전남 드래곤즈 해설위원*"실점 장면에서 전남 드래곤즈의 문제점은 다시 드러났다고 보여집니다. 감독이 추구하는 수비 전술에 대한 선수들의 이해도가 떨어지거나 전술에 대한 핵심 부분을 감독이 선수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키지 못했다고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패한 전남의 이번 시즌 현재 순위는 최하위인 12위. 
[C.G.2] 각각 10위, 11위인 대구, 인천과 엎치락뒤치락하며 하위권 순위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K리그의 승강제에 따라 꼴찌인 12위 팀은 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되고, 
11위를 하더라도 2부 리그 2위 팀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10위권을 유지해야 강등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상철 감독이 후반기 전략으로 내놓은 선수비 후역습과 최전방 공격을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시즌 초반 목표했던 상위 스플릿 6위는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 
앞으로 남은 올해 시즌 17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가 1부 리그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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