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 쓰레기를재활용하고 고형 연료로 가공하는 자원순환센터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민간 위탁 운영중인 업체의 적자가 누적돼 재가동 여부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하루 100톤 가량의 쓰레기가 반입됐던 순천시 주암면 자원순환센터.
운영업체측이 쓰레기 하역작업을 갑자기 막은건 지난 1일 오후였습니다.
쓰레기 가열처리 장비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야적장이 포화상태가 돼 버렸기 때문입니다.
연료비가 이미 3억원 이상 연체돼가스공급이 끊긴겁니다. ◀INT▶ 1' 08""연료가 안들어와서 저희가 가동을 못해가지고 어디에다 쌓아 놓을데가 없어서"
자원순환센터의 비상사태는 사실상 예견돼 왔습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이후 고형화 처리 시설이 예상대로 작동되지 않아잦은 고장과 비효율의 악순환이이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순천시는 곧바로 반입 쓰레기 전량을 왕지동 생활폐기물 매립장으로 옮겨 매립하는등 비상 대책에 나섰습니다.
또 고질적인 경영난과 가동중단으로 이어진 책임이 운영업체에 있다고 보고 가동재개등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INT▶ 28""민간투자 사업자에 대해서는 행정상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등과 함께 형사고발등을 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센터의 경영 안정화 가능성은 고사하고, 당장 가동이 재개될 조짐 조차보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폭염속 쓰레기 대란의 해법찾기가 결코 쉽지않아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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