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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인 여수 화양지구에
중국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휴양시설을 건설하는데 제주 못지 않는 최적의 투자환경까지
갖췄기 때문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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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면적 크기인 990만m2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여수 화양지구,
지정된 지 11년이 됐지만,고작
25%인 250만m2만 골프장으로 개발됐습니다.
이 화양지구가 중국인들의 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만 10차례나 중국 투자그룹
최고경영자들이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호텔과 콘도,주거단지 등
휴양시설 투자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화한 기온과 수려한 경관,깨끗한 공기 등
제주 못지 않게 뛰어난 투자환경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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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을 통해 들어오는
한해 수만명의 중국 크루즈 관광객도
투자 매력가운데 하나입니다.
대형 숙박시설을 갖추면
쇼핑과 숙박을 위해 부산으로 빠져나가는
크루즈 관광객들은 물론 내국인까지
붙잡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광양경제청도 중국인 투자 유치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인천이나 제주와 같이 외국투자자에게
거주비자를 제공하는 이른바
'투자이민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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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가 주춤해 진 제주를 대체하는
새 투자처로 떠오른 여수 화양지구,
중국인들의 투자가 현실화돼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수 있을 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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