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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기획3)친환경 개발로 명품도시를...-R

김종태 기자 입력 2014-11-07 07:30:00 수정 2014-11-07 07:30:00 조회수 0

◀ANC▶
도시재생 해외 선진지 취재를 통해
순천시의 비전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기존의 고전 주택에 정원을 가꾸고
지역의 스토리를 개발해
친환경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도시를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풍차의 나라로 유명한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좁은 땅덩어리에
넘치는 인구를
제대로 소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금도
바다에 둑을 쌓고
땅을 넓히는 사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알메르'가
바다를 메워 도시 인구를 분산할
위성 도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0년이라는 긴 도시 개발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고
친환경 정책을 표방하며
나무 심기를 먼저 시행한 뒤
도로를 건설했습니다.

특히 사람과 자전거가 우선이라며
인도와 자전거길을 차로 보다 넓게 깔았습니다.

대부분의 알메르 도심속 주택단지는
수변에 위치해 상가와 공원이 가깝도록
쾌적한 주거 동선을 꾸몄습니다.

이같은 사업으로
당초 20만명 정도 예상했던 인구는
올해 40만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INT▶
옛 것을 소중히 여기는
벨기에 앤트워프 주민들은
보통 수십년에서 백년이상된 집에
그대로 사는것을 당연히 여기고 있습니다.

주택과 주택사이의 담을 허물고
집 앞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도
깨끗한 도심 조성에 나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역사와 유래를
관광상품화 하는것도 이 도시의 특징입니다.

동화 '플란다스의 개'의 주인공인
네로와 파트라슈가 죽은 대성당 주변은
아름답고 슬픈 동화 내용을 주제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순천시의 올바른 도시재생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취재팀과
해외 선지지를 함께 찾은
순천시 의원들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INT▶
친환경 도시를 기초로
대부분 주민 참여와 장기간의 준비된
계획으로 추진되는 유럽의 도시재생.

생태와 정원 도시로
도시 재생을 꿈꾸는 순천시가
꼼꼼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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