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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개발 "문제있다" VS "지켜봐달라"-R

문형철 기자 입력 2014-11-12 07:30:00 수정 2014-11-12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웅천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에 대해
여수시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업추진에 일부 차질은 있었지만
큰 틀에서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는데,
여전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웅천개발과 관련된 특혜의혹 중 하나는
개발사업자의 중도금 천 330억 원의 납부기한을
2년 가까이 연장해 줬다는 겁니다.

기한내에 중도금이 납부되지 않아
계약을 해지할 수 있었다는 지적에,

여수시는 중간에 사업자가 변경될 경우
개발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SYN▶

도시공사를 내세워
사실상 2천억 원대의 지급보증을 했다는 의혹도 여수시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협약을 수 차례나 변경해
민간업체에게 특혜를 줬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INT▶

이러다 보니, 호텔과 종합병원 등을 갖춘
친환경 복합도시 건설이라는 당초 목표와는달리
단순한 택지개발 사업으로 전락했고,

사업자가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기더라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는 상태입니다

◀SYN▶

여수시는 검찰조사를 앞둔 상태에서
자체조사를 벌이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추가적인 내부감사는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 웅천지구 개발사업은
90%에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특혜나 비리 의혹은
이제 막 본격적인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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