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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통합 운영 논란-R

김종태 기자 입력 2014-11-18 07:30:00 수정 2014-11-18 07:30:00 조회수 1

◀ANC▶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입장요금을
통합 징수하는 것과 관련해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통합 징수 찬성론과
순천만 보전을 위해 분리 해야 한다는
반대 여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일반 성인 관람객들의
순천만정원 입장 요금은 5천원

관광객들은 이 돈으로
인근 순천만생태공원까지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천원이면 입장했던 순천만생태공원이나
순천만정원 모두
어느쪽이던 5천원을 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통합 징수에 대한
관람객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INT▶
◀INT▶
순천시는 5천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두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입니다.

두곳 요금을 통합 징수 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높아지고 있는 순천만정원의 가치를 따져
아예 8천원으로 통합 요금을
올리는 조례 개정안도 의회에 상정했습니다.
◀INT▶
(S/U)하지만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의
통합 요금징수는 관광에 치우친 운영으로
자칫 순천만 보전 취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순천만정원 관람객이
지나치게 순천만으로 유입될 수 있어
환경 훼손의 우려가 높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두 곳 가운데
한곳만 돌아보는 관광객이 많은데
통합 징수가 관광객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
통합 징수 문제는
앞으로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이후에
지원 범위와도 관계가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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