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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에 취업시켜주겠다며
돈을 받는 취업사기.
잊을만하면 터지는데, 이번에는 -
노조 전직 간부가 주도했습니다.
노조와 회사는 개인 비리라며
경찰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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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초임 연봉 4천만원 이상,
전 직원 평균 연봉 9천만원.
고임금의 일자리가 많지 않은 광주에서
기아자동차 생산직이
꿈의 직장으로도 불리는 이윱니다.
이때문에 취업 공고라도 나붙으면
생산직 취업 제안은 솔깃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기아자동차 노사는
돈을 받고 취업을 시켜주는 조직적인 비리는
있을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전직 간부가 연루된 노조측은
기민하게 대처하고 나섰습니다.
노조는 긴급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채용을 빙자한 개인 사기 사건이라며
조직적인 비리로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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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측도
대규모 채용 비리가 터졌던 지난 2005년 이후
본사에서 생산직 채용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개인 차원의 비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YN▶
잊을만 하면 다시 반복되는
기아차동차 취업 사기.
고급 일자리가 많지 않은
광주의 어두운 단면일지도 모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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