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 3월 예정된 -
호남선 KTX 개통을 앞두고
섬마을 아이들이 열차를 시승했습니다.
빠른 속도에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전남 신안의 섬마을에서
배와 차를 갈아타고
달려온 아이들이
설렌 표정으로 고속 열차를 기다립니다.
창 밖을 내다보고, 의자도 돌려보며
새로움에 취한 사이,
드디어 열차 출발.
-----------이펙트(환호성)----------
서서이 속도를 높인 열차는
이내 시속 3백킬로미터를 주파하고...
◀SYN▶
(300, 300, 300킬로...우와 진짜 빠르다.)
스쳐보내기 아까운 풍경은
휴대폰 카메라에
고이고이 담아 둡니다.
◀INT▶임자초 3학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형도 보여주고, 저한테는 추억으로 남기고...)
소풍이라도 나온 듯한 기분에
한껏 들뜬 아이들은
내친 김에
다가온 학예회 연습 삼아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춥니다.
-----이펙트(최진사 댁 셋째딸/노래*춤)-------
이번 시승 행사는 평소에 철도를 접하기 어려운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마련했습니다.
◀INT▶시설공단 본부장
(연말까지 시설검증 마치면 내년 초부터 영업 시운전 시작하고, 내년 3월 완벽 개통위해 노력중입니다.)
시설공단은 내년 초에는
국민 공모로 신청자를 받아
시승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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