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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버스가 찰칵' 불법주정차 줄어들까

김진선 기자 입력 2014-11-22 07:30:00 수정 2014-11-22 07:30:00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시범운영해왔던
버스탑재형 불법주정차 단속을
어제(21)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법주정차 풍경
달라질 수 있을까요? 단속 첫 날,
김진선 기자가 버스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END▶
◀VCR▶

목포의 바닷가를 끼고 도는 해양대학로.

외지인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양쪽 도로는 물론 버스 승강장까지
모두 차량들이 차지했습니다.

시내로 나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당연한 듯 줄지어 주차돼 있는 차량들.
이중주차도 하루이틀 아닙니다.

◀SYN▶ 김동현/버스 기사
"매일 이래요. 어떨 때는 차가 너무 많아서
중앙선 침범해서 빠져나오고 그래요."

이달초부터 버스에 설치한 CCTV로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선 목포시.

2개 노선 버스 4대에 설치한 CCTV를 통해
버스 승강장과 길모퉁이, 횡단보도 등에
10분 이상 주차한 차량들을 단속합니다.

◀INT▶ 김동현/버스 기사
"밤되면 더 난리거든요. 무법천지에요.
시민들도 관심가져주셔서 도로 깨끗해졌으면"

시범운영기간이었던 이번주 하루 평균
23대씩 적발돼 경고장을 발부했는데,
어제(21)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INT▶ 정문갑/목포시 교통행정과
"시행해보고 정착이 되면 이중주차 대각주차
병행해서 복잡한 도로들로 확대할 것"

통행불편구역 중심으로 버스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작한 목포시는 민원발생지 등으로 단속
구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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