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목포-순천 구간 폐지 방침에 대해
지역 내에서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순천시 등은
경전선 무궁화호를 다음달 24일부터
부전역에서 순천역까지로 단축 운행하려는
코레일의 계획은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에 반하는 처사라며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도
수익성을 이유로 노선을 폐지하려는 것은
소외된 지역민들의 교통복지마저
박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철도 민영화 저지와 공공성강화를 위한
전남동부권 대책위원회'는
오늘(26) 순천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견수렴 절차 없는 일방적인 열차 폐지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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