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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첫발 광주은행-R

이재원 기자 입력 2014-11-27 07:30:00 수정 2014-11-27 07:30:00 조회수 0

◀ANC▶
김 한 은행장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광주 은행이 민영화의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에 치우쳤다는
평가를 받는 광주은행이
어떻게 지역 은행의 역할을 찾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말 21조 2천억원이었던 광주 은행의
자산 규모가 올해는
20조원으로 1조 2천억원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한때 천 3백억원을 넘었던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에는 610억원으로 반토막났고,
올해도 지난해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건설과 부동산등 중소기업 대출도
축소되면서 지나치게 보수적인 경영에
치우쳐 지역은행의 역할을 못했다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이러한 비판을 의식한듯 새롭게 취임한
김 한 행장은 지역 사회에
돈을 풀어주는 것이 은행의 역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단기간의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수적인 영업을 했던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INT▶

하지만 광주은행 앞에 놓인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시중 은행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내 점유율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과
함께 전북 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전북은행에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던
김 한 행장이 민영화의 첫발을 내딛는
광주은행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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