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종 고흥군수의
오바마봉사상 수상이력 허위기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무혐의 수사지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오늘(27)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고흥군민 40여 명은 이 자리에서
"애초에 박 군수가 수상자격이 없는데도
검찰이 경찰에 무혐의 수사지휘를 한 것은
고의성을 입증하는데 미흡했고
처음부터 처벌의지가 없었던 것"이라며,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관련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경찰에 정식 고소장이 접수돼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박 군수가 받은 오바마 봉사상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달 초까지 박 군수를 기소중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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