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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큰 정치인을 키우지 않는 호남의 정치풍토를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오늘 광양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이 최고위원은 광양만권의 '노사 평화지대 선언'도
제안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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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 유력한 대선주자가 없다'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호남 정치권이 이렇게 된 것은 26년 동안이나
지속돼 온 독점 구도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는
DJ 이후,경쟁이 없는 정치가 낳은 폐해이자,
인재를 키우지 않는 풍토가
만든 것으로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자신이 나서
이런 구도를 타파하고,호남정치에 경쟁을
복원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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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최고위원은 또 정치권과
기업인,노동단체 등이 참여해 광양만권을
앞으로 10년간 '노사 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해 놓고 각자의 역할 분담으로
기업을 유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내지역만을 챙기는 소지역주의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광양만권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이라며,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이
부산.경남과 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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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간 해저터널과 관련해 이 최고위원은
포스코의 참여 등 사업방식을 바꿔
반드시 이를 실현하겠으며
정부가 30년 이상된 노후 공단을 대상으로
2천 7백억원을 투입하는 재개발사업에
반드시 광양만권의 한 곳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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