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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미소', 새정치연합 '무표정'-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12-03 21:30:00 수정 2014-12-03 21:30:00 조회수 0


◀ANC▶
올해보다 11%가 늘어난 전남의 내년
국고예산에 전라남도는 만족하는 표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산 확보전쟁을 벌였던 여야 지역 정치권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MBC가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양현승 기잡니다.
◀END▶

◀VCR▶

확정된 내년 전남의 국고 예산 가운데
여야 모두 첫손에 꼽는 성과는
남해안철도 사업비 반영입니다.

◀INT▶주영순
"고생고생해서..."

◀INT▶이윤석
"동서화합포럼에서 최경환 장관이 약속한 것"

올해 예산보다 5천억여 원이 불어난
5조 3천억여 원의 내년 전남 예산.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전남의
여당 국회의원이 2명으로 늘면서 예산확보가
수월해졌다"고 말했고,

이정현 의원은 "전남의 예산에 만족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자평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이윤석 의원은 "영남권 예산은 정부안에 이미
담겨서 오는 만큼, 전남 예산이 국회에서
증액되는 건 한계가 있다"며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INT▶이윤석 의원
"이 정도를 만족한다면 내년엔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새정치연합은 '결국 예산 폭탄은 없었다'며
새누리당을 견제했고,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숲을 못 보고 나무만 본다'고 맞섰습니다.

◀INT▶주영순 의원
"그 사람들은 지역구만 챙겨요. 전체 발전을
생각해야 하는데"

여야 의원들은 전라남도 공무원들의
예산확보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전남에 대형 사업들이 없어 예산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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