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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와 선박 운항의 기준이 되는
해상 예보 구역이 오늘부터(10) 바뀝니다.
남해서부먼바다가 동쪽과 서쪽 해역으로 나뉘고
그동안 섬 남·북으로 예보 구역이 달랐던
여수 연도의 해상 예보 경계도 조정됩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화면분할)
겨울철 북서풍 등의 영향에 따라 여수 거문도
주변과 제주 추자도의 바다 날씨가 달라도,
지금까지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 양쪽 해역
모두 여객선의 운항과 어선의 조업이
금지돼 왔습니다.
C/G PIP)전남 남해안과 제주도 북쪽 사이의
바다가 '남해서부 먼바다'라는 하나의
일기예보 구역으로 묶여 있었기 때문인데,
C/G)기상청은 앞으로 완도 여서도를 기준으로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와 서쪽 먼바다로
예보 구역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SYN▶신현식/여수기상대 예보관
"지역별 날씨에 (맞게) 좀 더 정확하게 예보됨으로써 (어선의) 조업이나 여객선 운항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해서부 먼바다의 해상예보구역과 함께
앞바다와 먼바다의 경계 해역도 바뀝니다.
투명C/G)
여수에서 남쪽으로 40km 아래 있는 섬 연도.
그동안 연도 북쪽은 남해서부 앞바다에, 남쪽은
먼바다에 속해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됐습니다.
◀SYN▶손정주/여수 연도 이장(PIP)
"방풍은 캐놨다가 여객선이 연도로 들어오지 못하면 배가 없어 올 수가 없으니까 풍랑이 쳐서 많이 버리고.."
C/G)앞으로 연도에 걸쳐 있던 앞바다와
먼바다의 경계가 연도 남단으로 조정되면서
연도 모든 해역이 앞바다에 속하게 됩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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