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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개발 '반드시 추진'-R

김주희 기자 입력 2014-12-12 07:30:00 수정 2014-12-12 07:30:00 조회수 1

◀ANC▶
최근 광양시 광양읍권역에
대형 개발 계획들이 구체화되면서
도약의 동력을 얻고 있지만
주변 지역에서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침묵하던 광양시가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95년 도농통합이후
공동화가 심각한 상태에 있는 광양읍 지역.

최근 대형 개발 사업들이 구체화되면서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잡음이 적지 않습니다.

침묵하던 광양시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세풍산단 개발과 관련해
경제청이 요구한 임대산단
16만5천제곱미터 부지 매입과
2020년 이후 개발에 따른
이자지급 보증요청 등 4가지는
현행법상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청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이라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

또, LF 아울렛 입점을 둘러싼
순천지역 상인들의 반대 여론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아울렛이 지역 갈등의 원인이 돼선 안된다며
상권영향평가와 지역협력사업 용역 등
현행법의 범위 안에서
상생 방안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경제청이 순천 선월하이파크 단지 내에
유사한 성격의 대기업 복합 쇼핑몰 유치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광양읍의 공동화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INT▶

또 목성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익산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위해서도
지역사회의 통큰 양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광양읍 주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사업 추진에
더 이상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INT▶

광양시가 광양읍권 개발 계획과 관련한
크고 작은 논란을 잠재우고
향후 광양만권 생활.경제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의 발판을 성공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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