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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에 추진중인
수산 종합단지 건설 사업이
사업비 분담 문제로 -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업 주체인 목포수협이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담률 축소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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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망과 안강망, 젓새우 등
연간 천5백 척의 어선이 이용하는
목포수협 공판장 입니다.
비좁고 낡은 부두와 지원시설로 인해
더이상 발전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2천16년까지 목포북항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3백45억 원으로 이가운데
70%인 247억원을 국가와 지자체가,
수협은 30%인 백6억 원을 각각 부담합니다.
이전 사업 첫해인 올해는 설계작업이
이뤄지고,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INT▶정효진 목포시 해양수산과장
(사업비 분담이 마무리돼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사업비 분담율을 두고
목포수협이 자부담을 낮춰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점이 변수 입니다.
수협은 북항에 건설될
수산종합지원단지가 광역권 사업이라는 점과
한중FTA 타결에 따른 어업인 지원 차원에서라도 자기 부담율을 낮춰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최형식 목포수협 조합장
(수협이 30% 부담으로 돼 있는데, 30억원 정도만 더 감액해주면..)
일단락 된 듯 보이는 비용부담 문제가
목포수협의 북항 이전 과정에서
여전히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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