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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국제공항이 요즘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노선수나 이용객수가
개항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해
공항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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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안공항-제주 노선에
저비용 항공사가 취항했습니다.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항하는 이 노선은
80% 이상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C/G) 이처럼 국내외 노선이 활기를 띠면서
무안공항의 전체 이용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달은 일년 전과 비교해 무려
만9천8백여 명, 3백%가 신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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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11월 이용객 실적]
26,261명 ('13.11 6,452명 대비 307% 증가)
- 국내선 11,580명
- 국제선 14,681명
(자료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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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국내외 22개 노선의 전체 이용실적도
15만8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4%나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17만 명 달성은 무난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기록을 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S/U) 노선과 이용객 수가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공항 운영과 시설 개선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대형 여객기 이착륙을 위해 시급한
활주로 4백 미터 연장 사업비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또 빠졌습니다.
◀INT▶ 최봉현(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
"전남도가 국회에서 노력했지만 2015년 예산에 반영되지않았습니다. 지속적으로 국회와 기획재정부,중앙부처와 협의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안에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외국인이 전체 이용객의 34%에 달하고
국제 편수도 계속 늘지만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는 아직까지 설치돼 있지않습니다.
또 구멍가게 수준의 면세점에 식당과 휴게실 등 편익시설은 단 한 곳도 없는 현실은 이름뿐인 국제공항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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