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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 개발 특혜의혹, 공무원 등 11명 검찰 송치

문형철 기자 입력 2014-12-17 21:30:00 수정 2014-12-17 21:30:00 조회수 1

순천의 한 임야개발에 대한
특혜의혹과 관련해
순천시 공무원 7명 등 관계자 1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순천시 별량면의 한 임야 개발과 관련해
순천시 공무원 7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순천시의회 정 모 의원과
건설사 관계자 등 4명에 대해서도
배임이나 산지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곳은
순천시 별량면 봉두마을 임야 2만여 제곱미터로
소유자가 소나무 500여 그루를 훼손하고,
배수로 등을 불법으로 매립했지만
순천시는 택지개발을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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