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직전까지 갔던 여수시 환경미화원 노조와
도시공사가 일부 조항에 합의했습니다.
여수시도시공사와 노동조합에 따르면
어제(16) 밤늦게까지 계속된 협상에서
정년과 유급 병가 등에 대한 노조의 양보안을
도시공사가 받아들였습니다.
여수시도시공사는 "단체협상 쟁점 조항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으며, 앞으로 세부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미화원 노조 역시 20일 넘게 계속됐던
여수시청 앞 천막농성장을 철거하고
오늘(17)로 예정됐던 파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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