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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 "수술대 올린다"

보도팀 기자 입력 2014-12-19 07:30:00 수정 2014-12-19 07:30:00 조회수 0

(앵커)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광주시가 수술대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수술이 잘 돼서
제 기능을 할 지 주목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평균 42만명이 이용하는 광주 시내버스..

(CG) ****
운송적자를 시민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준공영제 시행 이후
해마다 지원금이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올해 지원금은
준공영제 원년에 비해 2.3배나 증가했습니다.
*********

연간 3백억이 넘는 무료 환승에다
인건비와 연료비 부담 증가로
지원금이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재정 지원금 증가 폭이 너무 가파라서,
지원금이 제대로 쓰이는 지
검증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다음 달부터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가세한
준공영제 전담팀이 운영될 예정인데,
최근 이슈가 된
버스업체의 수 십억억대 착복 의혹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버스업체에 대한 광주시의 관리 감독이
부실했다는 비판 여론이 높은 가운데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 7년만에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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