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송년기획]민선 6기 출범 '변화'와 '과제'-R

박민주 기자 입력 2014-12-24 21:30:00 수정 2014-12-24 21:30:00 조회수 1

◀ANC▶
송년기획 오늘은 민선 6기 출범 첫해의
행정 분야를 짚어봅니다.

올해는 전남동부 3개 시가
7년만에 광역 행정협의회를 연 데 이어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 개장',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청신호' 등
현안에 물꼬가 트였지만
풀어야할 '과제'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지난 7월 1일 민선 6기 행정이 닻을 올렸습니다

올 한 해 주목할 만한 변화는
광역 행정협의회가 7년만에 재개됐다는 겁니다.

여수, 순천, 광양 3개 시가 광역교통망 구축 등 8개 현안에 대한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실행이 되느냐가 관건입니다.
◀INT▶

여수시는 올해 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를 정식
개통했습니다.

사업자의 '사회환원'과
'주차장 건립비 40억 원이 예치'되면서
해법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여수 웅천택지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은 검찰 조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회 여야 대치로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던
'수목원법' 개정이 올해안에 통과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입장요금을
통합 징수하는 것과 관련해 찬.반 논란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광양시는 산업도시로 제 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실시 설계 용역비 25억 원 확보로
광양 세풍산단 내 기능성 화학소재단지 구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 이자 보증 등
광양시의 채무보증이 앞으로 풀어야 할
쟁점으로 남아있습니다.

개청이후 처음으로
내년도 국비 2천 억 원을 확보한 고흥군은
군정 발전의 기틀을 다지게 됐습니다.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된 박병종 고흥군수가
경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분열된 민심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