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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2위 항만 지키나?-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01-02 07:30:00 수정 2015-01-02 07:30:00 조회수 0

◀ANC▶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인천항에 뒤지는 상황까지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크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여수광양항만공사도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13만 6000TEU.

같은 기간 인천항은 아시안 게임 특수 등으로
214만4000TEU의 물동량을 기록했습니다.

광양항이 인천항에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2위 자리를 내준 겁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12월 물동량이 19만7천TEU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만큼
2014년 역시
국내 2위 컨테이너 항만으로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송정익 여수광양항만공사 팀장
"예측해본결과 광양항이 19만7천(TEU)에서
20만(TEU)사이로 될 것 같고, 인천은 19만3천(TEU)에서 19만4천(TEU)정도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 물량으로 봐서는
저희들이 결코 인천항에 지지는 않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천항에 근소하게 쫓기는 형국에
다급해 진 모습입니다.

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250만TEU로 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단 타깃 마케팅을 통해
전북과 충청권 일원의 화물을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현재 선박 기항 횟수도
81항차에서 85항차로 늘릴 수 있도록
선사들을 상대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특히, 현재 서측 배후부지 내에
화물 창출 기업 유치동 서두른다는 계힉입니다.

◀INT▶ 송정익 여수광양항만공사 팀장
"전략적으로 기업유치 측면에서 지금3개 업체가 상당히 떠오르고 있고, 3월 달에 기업을 유치하는데 그 업체가 반드시 (광양항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저희가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정부의 사실상 중단된 양항 정책과
인천항의 급성장.

2015년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 전략이 성과로 이어져
광양항이 국내 2위 컨테이너 거점 항만으로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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