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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업성취도 문제 유출 정황 드러나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1-06 07:30:00 수정 2015-01-06 07:30:00 조회수 0

지난해 12월 광양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업성취도 평가 수학 문제가
일부 유출됐다는 의혹이 경찰 조사에서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 A씨가
광양의 한 수학학원 원장 34살 안 모 씨에게
학업성취도 평가에 쓰인
도교육청 문제은행을 유출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장 안 씨는 "인터넷에서 검색해
문제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안 씨가 교직원 A씨에게 받은 뒤
삭제한 메일을 최근 복구하는 등
유출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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