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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선...강한 야당 VS 연임 안돼-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1-07 07:30:00 수정 2015-01-07 07:30:00 조회수 0

◀ANC▶
새정치 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 자리를 두고 오는 18일 사상 첫 경선이 치러집니다.

이윤석 현 위원장과 황주홍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예고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먼저 포문을 연쪽은 현 위원장인
이윤석 의원입니다.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이 의원은 강한 야당,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윤석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안철수 대표측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한
황주홍 의원을 '자격 미달자'로 지칭하며
날선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SYN▶이윤석 현 전남도당 위원장
((민주당의)반대 테이블에 앉아있던 단 한 명의 국회의원이 전남도당을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것은 결코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입니다.)

황주홍 의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도당 운영과 재정을 확충해 지지율을 높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황 의원은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전남도당이 바꿔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현 위원장의 연임은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황주홍 의원
(전남도당이 바뀌어야 합니다. 전남도당 위원장을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중앙당도 바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도 바뀔 것입니다.)

치열한 경선국면이 펼쳐지면서 황주홍 의원은 새정치 전남도당 선관위로부터 사전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경고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오는 18일
대의원과 권리당원들의 경선 결과 입니다.

SU//사상 처음으로 경선 구도로 펼쳐지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는
당대표 경선구도와 맞물리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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