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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역사를 한 눈에...-R

전승우 기자 입력 2015-01-07 07:30:00 수정 2015-01-07 07:30:00 조회수 0

◀ANC▶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고흥군 두원면 운대 분청사기 도요지 일원에
분청 문화관이 들어섭니다.

찬란했던 분청문화를 계승 보존하는
문화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국가사적지 519호로 지정된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일원,

구릉지 하천을 따라 고려청자와
분청사기 가마터 30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선 중기까지 만들어졌던
분청사기 가마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이곳에 분청 문화관과 공원이 들어섭니다.

9천 7백여m2의 문화관에는
분청사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문화관이 갖춰집니다.

또 가마터를 따라
청소년들의 역사.문화 교육과 체험장이 될
19만여m2의 공원이 들어섭니다.

◀INT▶
"이곳에 있는 가마터가 국가사적지로 지정되었습니다.이곳에는 덤벙 분청문화관이 건립되는데
이 안에는 분청사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분청사기 전시관,설화문학관,고흥역사관이 들어서는데 이게 내년에 준공되면 역사문화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분청 문화관 건립과 공원 조성에는
국비 등 420억원이 투입됩니다.

지난해까지 139억원이 투입돼
본격적으로 시작된 문화관과 공원 조성공사는 올해 국비 77억원이 확보됐습니다.

당초 계획 대로 내년 말 준공돼
오는 2017년 2월 개관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청사기의 특성과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자원인데도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고흥 운대 분청사기 도요지,

국가사적지 승격에 이은 문화관 건립으로
남도를 대표하는 역사교육장과
문화관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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