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이어
전국 2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광양항이
인천항에 처음으로
추월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11월 현재 214만 2천TEU로 전년에 비해
3.9% 증가한 데 그쳤으나,인천항은
214만 4천TEU로 무려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항만 경쟁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어
인천항의 추월은 부산항과 함께
'투포트'로 자리했던 광양항의 위상과
정부의 항만정책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항의 광양항 추월은 특히
중국과의 FTA 타결 등으로
인천항의 대중국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어
배후단지 활성화 등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고착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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