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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수돗물' 원인 나오나?-R

권남기 기자 입력 2015-01-13 07:30:00 수정 2015-01-13 07:30:00 조회수 0

◀ANC▶
10개 단지가 넘는 광양지역 아파트에서
'누런 수돗물'이 나온다는 MBC 보도에 대해
광양시가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시민들의 불편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광양지역 13개 아파트 2백여 세대에서
'누런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에 대해
광양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문제가 된 아파트 대부분이 준공된 지 5년이
안되고 광양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으며,

온수에서만 누런 수돗물이 나오는 데
보일러 제조사가 아파트마다 다른 점 등을
볼 때 정밀 조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SYN▶윤상용/광양시 수도과
"(분석 결과) 성분 차이가 나게 되면, 어떤 곳인지는 모르지만 (배관 등에) 부식이 될 수 있는 성분이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제조사도
자체적으로 수질분석을 의뢰하고
보일러에 수질 검사 장비를 설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아파트 배관에
녹이 슬었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광양시 관련 부서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C/G)광양시 건축과 관계자는
"문제가 된 아파트를 조사해 본 결과
녹이 슬지 않는 재질의 배관을 사용했다"며,
"시공 당시 자재 때문에 누런 수돗물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정수장과 보일러, 배관 등 누런 수돗물의
발생 원인에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S/U)앞으로 수질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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