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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불필요한 오해 송구스럽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5-01-14 21:30:00 수정 2015-01-14 21:30:00 조회수 0


◀ANC▶
'군공항 전남 이전' 논란을 일으킨
이낙연 지사가 마침내 입을 뗐습니다.

"오해가 생겨서 송구스럽다"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지만,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군공항 전남 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낙연 지사.

직접 작성한 1장짜리 문서로,
대변인의 입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지 나흘 만입니다.

◀INT▶조용익 대변인
"제가 일부 표현의 선택에서 충분히
사려깊지 못해 오해를 낳은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함께 두는 건 옳지
않다며, "군공항은 무안공항으로 합할 수
없다"는게 소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한 세트'란 표현은 적절치 않았지만,
군공항 문제는 전남과 무관하지 않다는
입장은 재확인했습니다.

◀INT▶위광환 건설방재국장
"광주에 있는 군공항의 위수지역이
광주*전남권이거든요. 그렇게 본다면 전남이
군공항 이전 대상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S.U)이낙연 지사의 해명이 군공항 이전 논란을
단시간 안에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전남도의회는 이 지사의 입장표명이
충분치 않다며,
"전남 이전 의사를 분명히 한 만큼
어느 지역을 염두에 뒀는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INT▶정영덕 전남도의원(무안)
"상생발전의 실적을 보여주기 위해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가 군사공항 이전을
통한 빅딜이 있었는지"

이미 광주시는 상생 차원의 실무적 협의를
선언한 상황.

'불필요한 오해'라고 선긋기에 나선 이 지사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 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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