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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만 아니면 된다? - R(데스크)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1-15 21:30:00 수정 2015-01-15 21:30:00 조회수 0

◀ANC▶
다음은 새롭게 시작하는 기획 시리즈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잘 바뀌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다뤄보는 순서입니다.

혹시 주택가 주변 학교 앞이나
변두리에 버려진 쓰레기들 보셨습니까?

분리 수거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들이
계속된 계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버려진 양심
문형철 기자가 현장 고발합니다.
◀VCR▶

한 초등학교 앞 도로.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각종 음식물은 물론, 벽돌에 카페트까지.

종량제 봉투 속에는 따로 처리해야 할
재활용품들이 섞여 있습니다.

모두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정해진 처리방법을 지키지 않아
수거해가지 않은 쓰레기들입니다.

◀SYN▶

바로 옆에 설치된 경고판과 CCTV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SYN▶

불과 100미터 정도 떨어진 주택가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C/G] '수거 거부 스티커'가 붙은 봉투만
언뜻봐도 대여섯개 ///

무단투기 현장을 잡기 위해
차량에 블랙박스까지 설치했지만
상황은 더 곤란해졌습니다.

◀SYN▶

학교 주변을 포함해
취재진이 불과 10분만에 확인한 곳만 6곳.

전봇대 한 곳 건너 한 곳에는
어김없이 눈살찌푸려지는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 Wiper ---

또 다른 동네의 한 원룸 건물 앞.

경고문구를 비웃듯 각종 쓰레기들이
전봇대를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CCTV를 설치해도 별 소용은 없고
건물 주인도 이제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SYN▶

◀SYN▶

[S/U] 나 하나 편하자고 한 쓰레기 불법투기는
분명 누군가의 수고로움을 필요로 합니다.///

모두 깨끗한 환경속에서 생활하기를 꿈꾸지만,
그 전제조건은 각자의 배려와 실천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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